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코로나 먹는 치료제 '머크' , 변이에도 효과적

by ☻✱✤✸✿🗲 2021. 10. 3.
반응형

미국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는 최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50% 낮출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치료제는 알약 형태로 나와있으며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코로나19로 부터 벗어나 정상적인  일생생활 복귀 희망을 불러일으키며 팬데믹 판도를 뒤집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제약사 머크(Merck)에서 개발 중인 몰누라파비르는 코로나 환자 775명에게 하루 두 번씩 투여한 결과, 29일 이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코로나 감염으로 악화된 건강 상태로 입원한 환자는 7.5%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는 1일 임상시험 막바지 단계이며 치료제로 인해 고위험 환자들이 심각한 증상을 앓다가 사망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감염이 의심될 경우 집에서 일반 감기약처럼 먹고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은 이번 마크의 몰누파라비르가 처음이며 10월 중 긴급사용 신청서를 미국 FDA에 제출했고 올해 안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변이에도 효과

또한 몰누파라비르의 가장 큰 장점은 단백질 스파이크를 공격하는 것이 아닌 델타, 감마, 알파 등의 코로나  변이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백신의 경우 코로나 변이에 대해 상반된 반응이지만 개발한 치료제는 변이 바이러스에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은 코로나 감염 초기에도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 치료제 가격

그런데 논란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치료제 가격입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머크사의 치료제를 170만 명 분을 선구매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인당 700달러, 현재 환율로 원화 81만 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머크사와 접촉해 치료제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와 내년에 치료제 구매자금으로 무려 362억 원을 책정하고 3만 8000회분을 구매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풀릴 경우 인당 90만 원 정도를 책정해 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알려지자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인당 90만 원이라는 것은 언뜻 듣기에도 엄청난 고가이기 때문에 머크사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비난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약사가 개발한 제품 가격을 자사가 자의로 책정하는 것을 막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반응형